모든 곳에는 의미가 있지 - 2024.10.28.월요일

2024. 10. 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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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디즈니플러스에서 인사이드 아웃 2를 보았다.

 

봐야지봐야지 시간을 내서 꼭 봐야지.

그렇게 시간만 보내다가 마음을 먹고 영화를 실행.

 

디즈니 결말은 늘 따뜻하고 교훈과 신념, 

나를 돌아보게 된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불안이.

 

왠지 나를 보는 거 같았다.

요즘 부쩍 긍정적인 내가 점점

불안함이 걱정, 근심으로 변하고

초조하기 시작했다.

 

왠만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회사를 출근하면서

정규직이 아니니까.

 

오늘 나는 알바하러 가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니까 마음도 편했다.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불안은 결국 기쁨안에 존재하기에

너무 행복하고 기쁘면 불안하다고 한다.

 

그 수많은 감정들이 모여서

결국 내가 되고 그게 나다.

 

온전히 나를 알아가기엔

많이 즐기고 많이 웃고 울고

화도 내고 짜증도 내고 

수많은 감정을 겪어야 비로서 

내가 된다.

 

하나의 영화인데 그저

디즈니만화영화인데..

 

그 속에 나의 모습이 보인다.

 

이 영화가 단지 하나의 만화영화가

회사에 가서 불안하지도 힘들지도 않게했다.

 

그냥 마음이 홀가분했다.

 

일을 하면서도 무언가 하면서도

그냥 쟤는 원래 저런애 뭔가 감정이 있겠지.

 

그러면서 지나가니까

마음도 편하고 온전한 하루를 보낸거 같다.

 

이 마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 지속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나는 하나의 덕질 속에 공존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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