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30 BTS(+내용추가) / VT 향수 후기 / 정국향수,태형향수 구입

2019. 6. 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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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랑 구매후기가 같이 있어요!

향수의 향 내용은 글 맨뒤에 있으니 패스 하실분은 

글 맨뒤에 향수후기를 보시면 됩니다!!!✨


​​190530 VT 향수 구입 후기

​향수 구입 후기가 좀 늦지만 이제야 올립니다.

태형이를 엄청 좋아하는 일본인친구 부탁으로
태형이 향수 구매하고 잠실로 갔다.

잠심 에비뉴얼 도착해서 줄 서니 10시 30분!

그래도 줄이 많이 길지 않아서 다행이다.

구매는 하겠다는 맘은 있었지만

혹시 태형이꺼가 금방 나가면 어쩌지? 걱정하면서

친구한테 카톡을 했다ㅠ

혹시 태형이꺼가 없으면 다른 멤버는 누가 좋냐는
말에 친구가 향으로 보면 석진이꺼가 좋다구 했다!

그래서 줄을 서기 시작했고
2시간이 넘어가도 줄어들 생각이 없고
내 뒤로 엄청난 줄이 생겼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오기가 생겼다ㅠㅠㅠ

결국 3시간이 지난 내 맘속엔
나도 사야겠다 하는 맘이ㅋㅋ

시간이 지나니까 팬들이 시향지랑
향수를 가져와서 시향해주었다ㅎ



이렇게 포스트잇을 찟어서ㅎ

착하신 아미 분들이다!ㅎㅎ

내가 첨에 생각한 정국이 향수는
6명꺼를 다 테스트 하는 동안
시향하고 싶어도 오지를 않아서

결국

향수 구매하면서 시향을 했다ㅋㅋ



이렇게 앞에 도착해서
빨리 정국이꺼 시향만하면되!

하면서 앞으로 갔는데

첫날이라 시향 종이도 없구
진짜 어쩔 수 없다
향이 좋든 싫든
그냥 팔에 해보자 어차피 향수는 몸에 뿌리는 거자나?ㅋ

라는 맘으로 팔목에 뿌렸다!

몇 초 지난 후 향을 맡았는데..!

헐!!!

엄청 갠취 그리고 취저❤️

6명꺼는 그저그랬는데
정국이꺼는 넘 향이 좋았다❤️

그래서 일본친구가 부탁한 태형이꺼랑
오기부리고 기다린 나에게
정국이 향수를 선물했다ㅋㅋ



근데 더 재밌는 일은
이 뒤에 일어났다!

태형이꺼랑 정국이꺼를 받고
계산 줄을 서는데

누가 뒤에서

아미님! 아미님!

계속 부르길래

난가? 하면서 뒤를 돌아봤다!

엄청 맑은 눈동자로 죄송한대
석진이 향수 한번만 뿌려달라며
너무 시향하고 싶다고ㅋㅋ

그래서 석진향수를 들고 그 아미님께 뿌려드렸다 ㅋㅋ
(아미도 아닌 나 오지라퍼)

감사합니다 하더니
좀 있다가 다시

아미님! 아미님!

하길래 다시 돌아보니..ㅋ

그분이 다시 이번에는 호석이꺼를 시향하고싶다길래

료스케 덕후인 나는 그맘이 100% 이해가 되서

어디다가 뿌려드릴까요? 했더니

팔목을 주면서 여기요!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다ㅋㅋ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그 분이 다시 와서

아미님... 죄송한대...
저 진짜 죄송한대...
제가 아까 줄섰는데 제 앞에서 짤렸어요ㅠㅠ
그래서 너무 향수가 사고싶은데
살 수 가 없어요ㅠㅠ
옆에 친구분이 아무것도 안사면
제가 돈드릴테니까 석진꺼 사주시면 안되나요?ㅠ

하길래!

료스케 덕후인 나는 그 맘 충분히 이해하고
해드린다고 했다!

그렇게 그 분과 이야기 하면서 계산줄을 섰고!




이 사진이 계산줄을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이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근데 누가 최애시냐구 물어보길래...

난 거짓말을 못해서..
저 사실은 일본인친구 부탁으로 여기왔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서 향이 좋아서 제껏도 샀다고 했다ㅋ

그 분이 엄청 놀라면서
친구를 위해 이렇게 5시간이나 줄을 서시냐고
감탄했다ㅋㅋㅋ

나도 나의 체력에게 감사중입니다ㅋㅋ


그렇게 이야기 하구 계산을 했는데

문제의 아크릴등신대!

태형이가 나오길 바라고 바랐는데
결국 바꿔준다는 그 분도 안나오고

난 심지어 석진이가 둘이나 나왔어ㅠㅠ

역시 나 똑같은거 고르기 천재임 하면서
어쩌지 하는데

그분이 태형이꺼로 교환만 하면 되죠?

라면서 트위터로 교환하는 아미분들과 디엠해서
결국 석진과 지민이로 교환!

지민이랑 태형이랑 바꿔보자는 말에
또 해서 바꾸려구 하는데 열어보니까

기스가 엄청 나있는거다..ㅠㅠ

교환하는 분이 이거 원래 그랬냐면서

나머지꺼 누구꺼냐구 물어보길래
석진이라니까 그걸로 가져간다고 해서 가져가고

나는 무사히 태형이랑 교환했다ㅠㅠ

진짜 이게 뭔 난리ㅠㅠ

확인을 안한 내 잘못이 크다 ㅠㅠ




그리고 나서

같이 등신대 앞에서 사진 찍구

그 분이랑 빠이빠이 하고

내친구랑 밥을 먹으러 가는데..
찜찜하고 이 기스난 아크릴을 친구주기도
내가 가지기도 짜증나서

바로 친구에게 좀만 앉아있어
나 잠깐 다시 갔다올께 하며

아크릴나눠주는 스탭에게 갔다!

저기 이거 방금 받았는데
너무 기스가 심해요.
하면서 보여줬더니

원래 아크릴자체가 기스가 잘 나는 거라며
어이없는 말을 하는게...

갑자기 파이어 하는 내맘이
저기 이게 지금 제가 사용하고 기스 난거면
그렇다고 치는데 받고 바로 이런거면
하자아닌가요?

솔직히 이거 포장할때 기스 안보고 넣었다는건데
이건 아크릴이고 뭐고 거기 잘못아니냐고 하니까

갑자기 동공지진하시면서
아... 그럼 제가 이건 하자로 빼놓는데요..

근데 똑같은 멤버는 찾을 수가 없고
랜덤이라 그냥 드려야 하는데
괜찮냐고 하길래

아 네 괜찮요.
(어차피 기스만 안나면 되)

이런 맘ㅋㅋㅋ

그래서 받고 뒤에 돌아서
열려고 하는데
두개고르기 천재인 나님...

혹시 이거 태형이 나오는거 아니야?

하면서 열었는데

결국 짠..!



태형이ㅋㅋㅋㅋㅋ

미쳐ㅋㅋㅋㅋㅋㅋㅋ

첨에 나오지 생고생을 하게 해놓고ㅋㅋㅋㅋ


결국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웃었다ㅋㅋㅋ
돌고 돌아도 넌 두개를 가질 팔자라며ㅋㅋㅋ

좀 억울해서 이거 바꿔 볼까? 했더니

친구가 트윗으로 바꿔!

아까 그 분도 트윗으로 바꿨으니까
해보자고 해서

친구 추천으로 정국이로 바꿔보기!

찾고 찾다 정국이 10개 나오신 분에게 디엠!

근데 연락이 안오는거다ㅠㅠ


그래서

내 점프트윗계정에 결국 태형이 사진을 찍구
교환 원한다고 올렸는데..ㅠ

30분 뒤!

첨에 디엠한 분한테 연락이 왔다!!!

교환하자고 한다!

근데 자기는 집이라고ㅠㅠ

그래서 결국 우편으로ㅋㅋ

총알배송우체국 하루만에 도착ㅋㅋ



드디어 진짜 마무리 되었다ㅋㅋㅋ

진짜 이게 실화???ㅋㅋㅋㅋ


​​그렇게 구매한 향수 입니다!!



​이제 부터는 

진짜 정국향수 후기!!

진짜 사자마자 그 담날부터 뿌리고 다녔는데
넘 내취저
❤️

그리고 진짜 향이 좋고

어떤 향이냐면 중성인거 같은데
제비꽃같은 향이 난다!

팬분들은 너무 금방 향이 날라간다고 하는데

원래 향수가 니치향수이고
은은하게 남는 향수라 강하지 않은편이다!

글구

같이 갔던 친구는
태형이 향수가 엄청 오래 남았고 향도
내가 뿌렸을때 보다 더 좋은 잔향이였다!

반면 나는 정국이꺼가 샤워를 해도
향이 날 정도로 오래 남았고
향도 좋게났다!

향수는 원래 사람마다
그 향과 잔향이 다르다고 한다!

(사람 살향이 다 달라서 그런다고 하니 참고!)


그러니까 무조건 시향은 바디에 해보시길!

그래도 안맞으면 나한테 안맞는거고
내 살향과 맞지 않는거니까
구매를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ㅎ

​​​암튼 저는 정국이향수 취저❤️
재구매 확률 100%!

(+ 내용추가)


멤버별 향수 향 시향 후기


석진

진짜 이건 호불호 없이 여자들이 좋아하는 섬유유연제같은 포근한 향수

시향할때 한번에 우와 향이 엄청 좋다구 생각했음!

하지만 금방 향도 없어지구 저하곤 안맞아서 패스 했어요!


뽀송한 섬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플로럴 향의
’L’ATELIER des SUBTILS Eau de Coton(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코통)’ 



윤기

진짜 말 그대로 알싸한 느낌이 마구마구!

하지만 시원한 느낌도 나고 톡쏘는듯한 상쾌함이 느껴지는 민트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신기한 향이였어요!ㅎ


자연 그대로 알싸한 상쾌함과 천연 향신료의 시원함을 담은
‘L’ATELIER des SUBTILS Eau de Vert(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베흐)’ 


남준

숲속에서 하나의 책과 함께 흙내음을 맡으며 시간을 보내는 듯한 느낌의 향수!

저 개인적으로 우디향은 좋아하는데 

나무향은 제가 두통이 온 적이 많아서 

패스했던 향수 였어요!


강인한 나무의 우디 향과 오래된 종이의 사향을 지녀 고급스러운
’L’ATELIER des SUBTILS Eau de Bois(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부아) 


호석

처음 이 향수는 멀리서 누군가 시향할때 은은하게 코끝에 

방금 귤을 깐듯한 느낌의 향수여서 엄청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시향종이로 향을 맡으니까 금방 날라가고

집에 탠저린향수가 많았으니까 패스했어요!


아로마틱하고 톡 쏘는 달콤한 감귤을 담은
’L’ATELIER des SUBTILS Eau de Citrus(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시트러스)’ 


지민

진짜 베이비 파우더 향!

애기궁딩이 향수에요ㅎㅎ

모든 분들이 아시는 그 향입니다!

바닐라 베이스의 달콤하고 파우더리 한
’L’ATELIER des SUBTILS Eau de Poudre(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푸드흐)’ 


태형

처음에 팔에 시향을 했을때 

엥? 스파이시 해!!!

뭐지 왜 매워ㅠㅠㅠ 이러다가!

우와 머스크향이다ㅋㅋㅋ 이런느낌입니다!


심오하고 미스터리한 머스크와 우디, 플로럴 향을 담은 
’L’ATELIER des SUBTILS Eau de Musk(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머스크)’ 


정국

개인적으로 요즘 이 향에 빠져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에요!

바다향수라는 말에 내가 생각하는 그 마린향수 느낌일까?

이건 중성적이면서도 되게 점점 매력적인 향이에요!

우디향수 느낌이지만 여자분들이 쓰기에 여름에 솔솔 풍기는 시원함을 느끼 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추천추천!!!!


청량하고 화창한 여름 날의 바다를 표현한
’L’ATELIER des SUBTILS Eau d’Ocean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도세앙)’




​그냥 개인적인 

P.S

​우연히 인연으로 만나서 향수도 대신 구매해줬는데
그 분 트윗이라도 물어볼걸ㅋㅋ
후회를 좀 했다ㅋㅋ

혹시 언젠가 또 만나게될까??ㅋㅋ

내가 방탄 상품을 대신 사러가는 날
다시 만나게 되면
그리고 이 글을 그 분이 우연히 읽게 된다면!

우리 트윗이라도 공유해요!


​그럼 저는 이만 후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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